- 선원(璿源)이란 임금님의 조상을 의미한다.
그래서 조선왕조 500여년을 다스려왔던 우리 전주이씨의 조상님들에
대해 "선원"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어 지고 있는 것이다.
또한, 임금님은 만백성의 어버이이기 때문에 어느 한 씨족의
시조가 될 수 없다는 "제왕불감조기조(帝王不敢祖其祖)"의
원칙을 적용하여 우리 선조들은 각 왕자를 파조로 많은 분파를 하게
된다
- 璿源이란 용어는 "아름다운 옥[璿]"은
돌 중에서 가장 값져 `임금님'에 비유되므로 `임금님의 조상'들을
`구슬의 근원' 또는 `구슬 같은 뿌리'라는 뜻에서 사용된 듯하다.
또 `제왕불감조기조(帝王不敢祖其祖)'는 `군왕불감기조(君王不敢其祖)'라고도
하여 제왕 또는 임금은 감히 그 임금을 시조로 하는 종파의 조상이
될 수 없다. 왜냐하면 임금님은 만 백성의 어버이 곧 국부(國父)이므로
어느 한 파의 시조 또는 중시조(中始祖)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.
따라서 임금님을 1세로 하여 세대(世代)를 따지는 것은 불경(不敬)스러운
것으로 여기어 왔다.
- 그래서 우리는 시조로부터 목조대왕(穆祖大王)의
아버지인 양무장군(陽茂將軍)까지를 선원선계(璿源先系)라 하고, 목조대왕으로부터 왕통계(王統系)인 순종황제까지를
선원세계(璿源世系) 또는 선원본계(璿源本系)라 하며, 목조대왕의 왕자파(王子派) 이후 순종황제의
왕자 군(王子君)까지의 각 파를 선원파계(璿源派系) 또는 선원속계(璿源續系)라 할 수 있다. (※여기서 참고로 목조대왕에 대하여
설명하면 태조고황제 등극이후 고조부(휘 안사)를 목조대왕으로,
증조부(휘 행리)를 익조대왕으로, 조부(휘 춘)를 도조대왕으로,
부(휘 자춘)를 환조대왕으로 추존하였다).
- 따라서 우리의 시조로부터
17세 양무장군까지의 직계와 방계의 3파 곧 시중공파(侍中公派)
· 평장사공파(平章事公派) · 주부공파(主簿公派)는 모두 선원선계에 속한다.
- 선원세계는 추존왕 4대와 태조고황제부터
순종황제까지 20세를 합쳐 24세의 역대왕의 세계를 의미한다.
- 선원파계(또는 선원속계)에 있어서는 목조대왕의
5왕자로부터 장조의 3왕자군까지 도합 125의 파계가 있었으나 무사(無嗣)의 군파가 있어 현재는 105여
파로 분리되고, 2000년 5월 현재 사단법인 전주이씨대동종약원에
등록한 파종회는 86개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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